느바 1월4일 피닉스 마이애미

피닉스는 최근 10전 2승 8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직전 LA클리퍼스 원정에서 98:109의 스코어로 패배하였습니다. 에릭 블레드소가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22득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가장 큰 공헌을 해냈습니다. 토론토와의 맞대결 이후 부터 플레이의 날카로움이 한층 더 배가 됐으며 TJ 워렌의 생산력도 되살아난 상황입니다. 하지만 골밑이 여전히 허술하다고 할 수 있으며 세컨 유닛의 경기력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는 점은 여전히 해결해야 될 문제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안드레 조던과 데빈 부커의 기복만 해결된다면 다시금 토론토를 잡아낼 때의 괴력을 선보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마이애미는 최근 10전 2승 8패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직전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 98:107의 스코어로 패배하였습니다. 고란 드라기치와 화이트사이드의 결장 그리고 저스티스 윈슬로우의 어깨 부상으로 스쿼드 자체가 총체적 난국인 상황입니다. 벤치에서 제임스 존슨과 타일러 존슨이 30점 이상을 꾸준히 뽑아내주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지만 팀의 수비력은 날이 갈 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전반에 비해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후반부도 문제 요소로 꼽히고 있으며 27.5%의 야투율로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팀의 핵심 자원들이 빠지면서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침체되고 있는 마이애미와 몇 가지 요소를 제외하고는 많은 성장을 이룩해낸 피닉스의 맞대결입니다. 이번 경기는 피닉스의 허술한 약점 백코트와 골밑 그리고 세컨 유닛의 공략을 해낼 수 없는 마이애미의 패색이 짙어 보입니다.

피닉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