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팰리스는 EPL 6승 9무 12패, 25득점 42실점으로 리그 15위다. 홈에서 4승 5무 4패, 16득점 19실점을 기록하고있다. 팰리스는 최근 10경기 2승 4무 4패를 기록하고있는데 부상자가 너무나도많기에 안정된 전력을 구축하지 못하고있다. 공격쪽 핵심 자하, 로프터스 치크의 부상과 수비쪽에서는 댄, 슐럽, 사코, 켈리 등 주전급 선수들이 모두 시즌아웃되거나 3월에 돌아온다. 이로써 지난 에버턴 원정경기에서는 포수멘사 센터백을 선보였고 벤테케 - 소를로트 투톱을 내세웠지만 3:1로 패배하고 말았다. 아무래도 포수멘사는 전문 센터백이 아니며, 공격수들의 호흡도 좋지 않았던 팰리스로써는 공수 모두에서 안정감을 가지지 못하였다. 주포 벤테케는 이번시즌 21경기 2골에 그치고있으며 새로영입된 소를로트 역시 아직 빅리그 경험이 적은 선수라는 것을 생각하면 최강의 수비력을 보여준 토트넘 상대로 골을 기록하기란 쉽지않다. 무엇보다 측면자원의 부재가 큰 모습을 보여주고있는데 개인능력으로 풀어줄 윙어들이 없는상황이기에 카바예, 타운센드 등에게 볼배급이 주로 가져가는중. 측면쪽을 활용하다 패스미스가 이뤄지게된다면 토트넘의 빠른 역습을 허용할 수 있는만큼 깊게 내린 수비라인을 선호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시즌 홈에서 절반의 성공을 가져가고있는 팰리스이지만 최근 토트넘전 5경기에서 1승 4패를 기록중이며, 1승도 역시 FA컵이었던만큼 리그에서는 4전 4패로 토트넘에게 취약하였다. 

토트넘 홋스퍼는 EPL 15승 7무 5패, 52득점 24실점으로 리그 5위다. 원정에서 6승 3무 4패, 23득점 15실점을 기록하고있다.  지난 유벤투스와 챔피언스리그 원정경기에서 2:2 무승부, 로치데일과의 FA컵에서는 로테이션을 구사하며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토비 알더베이럴트가 복귀한 것은 반갑지만 알리, 라멜라 등 2선자원의 부진이 돋보이고있다. 손흥민 또한 공격포인트 생산을 이뤄내지못하며 케인의 의존도가 날로 증가하고있다. 해리 케인의 의존도가 높지만 EPL 23골 1도움으로 선두를 달리고있으며 "패스마스터" 에릭센의 도움으로 꾸준히 득점을 생산하는중. 알더베이럴트 - 베르통언 조합이 다시 나설수 있다는 것도 최근 불안했던 수비력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토비의 부재에 꾸준한 출장을 가져갔던 다빈손 산체스는 거친수비와 불안감으로 토트넘의 실점율을 높여왔던만큼 토비의 복귀는 센터백라인이 좀 더 안정감을 찾고, 빌드업에서 장점을 가질 수 있겠다. 특별한 부상자가 없는 토트넘은 완전한 전력을 내보낼 수 있다. 현재 5위에 위치한 토트넘은 유럽챔피언스리그티켓 확보를 위해 4위 진입이 중요한 시즌. 4위 첼쉬와 승점 1점차인만큼 동기부여가 상당히 높은 상태이다. 최근 2선의 부진, 풀백들의 크로스 등 문제점은 많았지만 확실한 주포 케인을 믿어봐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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