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닉스 LA레이커스 시즌 두 번째 맞대결입니다.

지난 첫 대결에서는 뉴욕닉스가

원정에서 118-112로 승리를 거두고

LA레이커스 상대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뉴욕닉스는 올 시즌 앤서니가 팀의 중심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데 실망한 나머지

최근 트레이드 매물로 내놓으며

이적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습니다.

이미 몇 주전부터 트레이드설이 나돌았고,

앤서니도 구단의 리빌딩을 위해서라면

흔쾌히 받아들일 용의가 있다고 답변하면서

트레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을 암시했는데,

현재 거론되는 대상 팀들이

LA클리퍼스, 보스턴, 클리블랜드라는 점에서

앤서니도 딱히 거부감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앤서니 역시 제대로 된 활약을 이어가기 어려운데,

포르징기스가 버티고 있고,

로즈의 최근 이탈이 다소 아쉽지만

제닝스가 그런대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경기력 자체가 확 떨어졌다고 볼 수 없지만

현재 뉴욕닉스의 팀 분위기 자체가

좋다고도 볼 수 없는 현실이라서

오늘 경기도 영건들이 즐비한

LA레이커스가 야투 적중률을 높여간다면

쉽지 않은 일정이 될 수도 있습니다.

LA레이커스는 원정 5연전 소화하고 있는데,

앞선 두 경기 워싱턴과 보스턴에게

각각 패배하면서 2연패를 당했습니다.

물론, 경기 내용으로만 본다면

일방적으로 내어준 경기는 없어

오늘도 러셀-잉그램 등 영건 핵심 자원들이

한정된 시간 속에서 활약을 이어간다면

충분히 승리를 노려 볼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