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은 주말 FA컵 32강에서 사우스햄튼을 5-0으로 대파하고 리그컵 패배를 말끔히 설욕했다. 

최근 공식경기 4연승, 7연속 무패로 다시금 상승기류에 올라 탄 상황. 

주말 소튼 원정에서 FW 산체스, 지루, MF 외질, 램지, 코퀄랭 등이 교체투입 및 결장으로 체력을 

안배했다는 점에도 힘이 실린다. 

비록 MF 자카가 징계로 결장 예정이긴 하지만 로테이션 가동에 별다른 지장은 없을 전망이다. 

지난 라운드 번리와의 홈경기 내용이 좋지 못했다는 점 정도가 불안요소다. 

자카 퇴장으로 10명이 싸운 경기였음을 감안해줘야 할 듯. 

왓포드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무로 일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왓포드는 FA컵 32강에서 밀월에게 0-1 충격패를 당했다. 

리그전 기준으로도 3무 4패로 7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상황. 

시즌 중반부 들어 줄부상 악재가 발생하며 부진의 늪에 빠져든 모양새다. 

여기에 FW 이갈로를 비롯한 공격수들의 부진까지 겹쳐든 만큼 돌파구를 찾아내기가 쉽지 않은 상황. 

1월 이적시장을 통해 FW 니앙, 사라테, MF 클레벌리 등을 폭풍영입한 만큼 이들의 활약여부가 

중요한 관건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단, 사라테는 DF 올레바스와 함께 징계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가능하다. 

공수 양면에 걸친 전력누수가 여전히 가볍지 않아 보인다. 

아스널 원정에선 지난 시즌 FA컵 8강에서 2-1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아스널의 완승이 예상되며 -1핸디승까지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