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팀의 올시즌 맞대결전적은 3승 2패로 텍사스의 우위입니다.

텍사스는 현재 53승 23패로 아메리칸리그 전체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보스턴은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볼티모어와 토론토에 이어 선두와 3게임차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금일은 텍사스가 6회 2-2균형을 깨는 2루타로 결승점을 뽑았고 9회초 4점을 더 추가해 7-2 승리를 거두며 전날 37안타를 주고 받으며 12-5로 패했던것을 돌려준 동시에 3연패를 끊고 시리즈전적은 1승 1패를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전날 만큼은 아니지만 양팀 타선이 11안타씩 22안타가 나오며 공격력 있는 기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네요.

보스턴의 선발은 메이저리그에서 R.A.디키와 유이한 스티븐 라이트입니다.

올시즌 9승 5패 2.42의 방어율을 기록중이며 패슨트볼과 너클볼의 평균구속은 134와 120으로 디키보다 패스트볼은 빠르고 너클볼은 느린편입니다.

올시즌 텍사스와의 6월 26일 원정시리즈에서 4.2이닝 동안 7피안타 8실점 3자책을 내주며 패전투수가 된 바 있는데 그 시합이후 에인절스전에서도 승리를 따내긴 했지만 좋은모습은 아니었죠. 하지만 최근 모습을 보면 부진이 계속 될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텍사스의 선발은 좌완 마틴 페레스입니다.

올시즌 7승 4패 3.39의 방어율을 올리고 있으며 현재 6연승중이죠. 

2013년 10승을 달성한 이후 토미전 수술로 인해 작년과 재작년 도합 7승 밖에 거두지 못했는데 올시즌 벌써 7승을 달성했습니다. 어느정도 예전의 구위를 찾은것으로 보이며 평균 140후반대의 투심과 포심 패스트볼을 던집니다. 체인지업을 결정구로 쓰며 슬라이더와 커브도 던집니다. 최근 성적을 보면 들쭉 날쭉하던 예전과는 틀려 보입니다.

우선 보스턴의 마무리 킴브럴이 오늘 두들겨 맞은것은 좀 타격이 커보이네요.

보스턴은 16번의 득점권에서 2안타에 그쳤고 잔루도 많았지만 그나마 다행인것은 타선의 불씨가 살아있다는것입니다. 보스턴은 타순이 산발적이긴 하나 상위타선이 막강하며 텍사스는 보스턴 보다는 화력이 살짝 못미치지만 응집력이 좋은팀인데요.

특히 텍사스는 보스턴과의 다섯차례 대전에서 .352로 좋은 타격을 자랑했습니다.

양팀선발이 상대타선을 완벽히 틀어 막지는 못하겠지만 최근 큰 기복이 없는것을 볼때 본인들의 방어율 만큼은 해줄것으로 보이며 근소하게 기준점 이하의 득점력이 나올것으로 생각되네요.

10.5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