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은 조별리그에서 아이슬라드, 오스트리아, 헝가리와 3무승부를 거두고 조3위로 16강에 간신히 진출해 크로아티아에 연장끝에 1-0신승을 거두었고 폴란드와의 8강전에서는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4강에 올라왔습니다.

사실, 유로2016부터 본선참가국이 24개국으로 확대되면서 이전 같았으면 조별예선 탈락이었을 조3위의 성적으로 16강에 진출할수 있었고 16강에서는 크로아티아가 필요이상으로 경계를 하며 공격이 이전 경기와 같지 않았던덕분에 신승 할수있었고 8강 폴란드전은 승부차기끝에 승리했습니다. 

조별예선과 토너먼트에서 모두 탈락위기에서 천신만고끝에 4강에 오른 어찌보면은 4강팀중 4강자격이 가장 미달된 팀입니다.

그 이유는 우선 호날두의 부진이 큽니다. 호날두는 이번대회에서 아직까지 자신의 기량을 다 발휘하지 못했는데 포르투갈은 투톱중 하나인 나니만 가지고는 힘듭니다.

절대적으로 호날두의 각성여부에 따라 웨일스전의 성패가 갈릴것 같네요

웨일스는 그야말로 탄탄대로 입니다. 조별예선에서 잉글랜드에 아쉽게 역전패한것을 제외하고 모두 어렵지 않은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선수비 후역습의 다른 약팀들과는 틀리게 선수비까지는 맞는데 후공격이 상당히 폭풍같습니다.

최종공격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는 가레스베일의 존재만으로 웨일스의 힘이 느껴집니다.

베일을 막자니 다른쪽의 출혈이 너무크고 베일을 안먹자니 상당히 위험해지고.. 

다만, 아쉬운점은 공격루트로 이어주는 미드필더 아론램지가 경고누적으로 이번 4강에서 참가할수 없는점입니다.

3-5-2포지션에서 볼수있듯 중원에서의 압박 혹은 중원주도권 싸움을 즐기는데 포르투갈이 지난 경기에서 헤나투라는 중원전력을 발견해 냈지만 지금까지의 경기력만 보아온다면 아직까지 혼돈을 헤매는 포르투갈이 말려들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포르투갈은 현재까지 16강 8강을 모두 120분식 소화하며 체력적으로 많이 고갈되어 있고 또한 상당히 많이 뛰는 축구를 하는 스타일이라 피로도는 배에 달할것으로 보입니다. 반

면 웨일스는 큰부담이 없고 16강과 8강도 90분경기로 마무리하고 4강에 올랐습니다.

램지의 이탈이 크기는 하지만 경기외적인 부분이 작용한가고 했을때 웨일스의 90분 내 승리가 이루어질것으로 생각됩니다.

웨일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