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KGC는 직전경기(1/16) 원정에서 원주DB를 상대로 89-92 패배를 기록하며 2연승이 중단 되었다. 승부처에 강력한 압박수비를 통해서 상대의 턴오버를 무려 20개나 유도했지만 속공의 결정력이 다소 아쉬웠고 믿었던 리바운드 싸움에서 -6개 마진을 기록한 것이 패인이 되었던 경기. 다만, 5명의 선수가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한 경기였고 오세근과 사이먼이 건재한 가운데 이적생 이재도의 활약으로 백코트진의 경쟁력 강화도 느낄수 있었고 피터슨이 이제 자신의 몫은 확실하게 해내며 완전히 팀에 녹아 든 모습 이였다는 것은 위안이 되는 요소. 또한, 벤치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해줄수 있는 상무에서 전역한 김윤태의 합류도 힘이 되어줄 것이다. 안양KGC는 홈에서 12승6패를 기록했다. 

서울삼성은 직전경기(1/16) 홈에서 서울SK를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0-9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10) 홈에서 부산KT를 상대로 연장전 승부 끝에 96-97 패배를 기록했다. 4연속 패배의 흐름. SK를 상대로는 42일 만에 라틀리프(11점, 11리바운드)가 복귀해서 20분만 뛰고서도 55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헤인즈에 대한 수비를 집중하느라 최준용을 풀어준 것과 리바운드(36-45), 턴오버(12-6) 싸움에서 밀린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었던 경기. 다만, 라틀리프의 복귀가 삼성의 전술 운용의 폭을 다양하게 만들며 나머지 선수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져다 줄었다는 것을 확인할수 있었고 다음 경기에서 부터는 199cm의 큰 키에 외곽 능력을 갖춘 ‘천군만마’ 장민국이 상무에서 전역해서 복귀하는 호재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 서울삼성은 원정에서 5승11패를 기록했다. 

라틀리프가 포함 된 삼성을 상대로 고전했던 안양KGC 인삼공사의 모습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예비역 병장의 합류 효과에서 삼성의 기대치가 높다. 

현재 단톡방 내에서 NBA 및 KBL 그리고 해외축구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