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전자랜드

1) 매서운 브랜든 브라운 돌풍 – 지금까지 전자랜드의 2017-2018 시즌은 브랜든 브라운의 영입 전과 후로 나뉜다. 

브라운 영입 전까지 답답한 내용을 보였지만, 영입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을 정도로 전력 자체가 바뀌었을 정도다. 

현재 브라운의 성적은 평균 22.4득점 10.6리바운드 3.0어시스트로 나름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장신 외국인 선수 치고 신장이 크지는 않지만, 현재 팀을 살려주는 선수임에는 분명하다.

2) 인삼공사 상대로 7연패 중 – KGC인삼공사만 만나면 작아지는 팀 중 하나가 바로 전자랜드다. 

지난 시즌 전패에 이어 올 시즌에도 첫 경기에서 오세근의 20-20의 희생양이 되기도 했다. 

지난 1라운드와는 달리 이번에는 브라운이 합류한 경기에서 맞붙는다. 분위기가 좋은 만큼 이 경기에서 지난 패배를 복수하고 연패를 끊을지 궁금하다.

# 안양 KGC인삼공사

1) 이페브라 떠나보내고 피터슨 영입 – 백코트 해결사 갈증을 느꼈던 KGC인삼공사가 결국 칼을 빼들었다. 

마이클 이페브라를 보내고 Q.J. 피터슨을 데려온 것. 피터슨은 178cm의 단신이나 매우 빠르고 운동능력이 좋기로 소문이 나있다. 

지난 시즌 KGC인삼공사에서 활약했던 키퍼 사익스를 연상케 하는 선수. 이 경기 혹은 다음 경기에서 그의 모습이 드러난다.

2) 사이먼 무릎부상 여파는? - 현재 KGC인삼공사 전력의 가장 큰 축은 역시 데이비드 사이먼과 오세근의 골밑이다. 

SK와 함께 유일하게 평균득점이 20점 이상인 듀오를 갖춘 팀으로 팀 득점의 절반 가까이를 책임지는 선수가 이 두 명이다. 

문제는 사이먼이 지난 DB전서 무릎부상을 입은 것. 큰 부상은 아니지만 그 부상 여파로 경기력이 떨어질지가 문제다.

<고려사항>

- 전자랜드의 2점슛 성공률이 리그 최하위다.

- 전자랜드가 경기 당 12.9개의 실책을 유발해 리그에서 가장 많으며, 8.7개의 팀 스틸로 리그 1위.

- KGC인삼공사가 경기 당 8.7개의 블록슛으로 리그에서 가장 많다.

- 강상재가 최근 4경기 연속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 중.

- 양희종이 코뼈 골절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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