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삼성 VS 전주 KCC]

삼성은 직전경기(10/25) 홈엣서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88-7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0/22) 원정에서 고양오리온을 상대로 89-90 패배를 기록했다. 3연패 에서 벗어나는 승리가 나왔으며 시즌 2승3패 출발. 전자랜드를 상대로는 연패 탈출의 해법을 공격이 아닌 박스 아웃과 리바운드 그리고 패스게임등 기본 부터 착실히 했던 것이 좋았고 리그 최고의 용병으로 평가되는 라틀리프(24점, 14리바운드)가 4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만들어내는 가운데 골밑을 장악한 경기. 무엇보다 그동안 부진했던 김태술(15점, 3점슛 3개, 3어시스트)이 살아나면서 문태영(18점, 3점슛 3개)도 살아날수 있었고 로버트 커밍스와 이관희도 두 자리 수 득점을 보탤수 있었다. 턴오버가 많았다는 것이 아쉬웠지만 바닥 까지 떨어졌던 팀 분위기를 끌러올리는 중요한 승리가 나왔고 21개 팀 어시스트가 만들어지는 서로를 배려하는 농구가 나왔다는 것이 긍정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이였다. 

KCC는 직전경기(10/24) 홈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92-89 승리를 기록했으며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10/22) 원정에서 부산KT를 상대로 72-68 승리를 기록했다. (10/21) 홈에서 모비스를 상대로 101-88 승리를 기록한 이후 3연승 흐름 속에 시즌 3승2패 성적. 안양KGC를 상대로는 종료 24초전 88-89, 1점차 리드를 허용하고 있었고 볼 소유권 역시 상대가 갖고 있었지만 끝까지 수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가로채기 이후 속공으로 승리를 결정한 경기. 에밋(22점, 16리바운드)의 슛이 폭발했고 골밑을 책임진 하승진(11점, 12리바운드) 역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3점슛 5개 포함 27점 6어시스트 6스틸로 이적 후 최고 활약을 펼친 이정현은 4쿼터에만 8득점을 성공 시키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또한, 4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한 KCC의 장점으로 극복해낸 추승균 감독의 선수 운영도 빛이 났으며 제한 된 시간 이였지만 자신의 몫을 해낸 식스맨들의 활약도 고무적 이였던 승리의 내용. 

막강한 전력을 보유한 KCC가 3연승을 만들어내며 분위기를 제대로 탔다. 19점차 역전승에 이어서 직전경기 승리 역시 마지막 불리한 상황을 극복해낸 승리 였기에 팀 사기가 하늘을 찌르고 있고 라틀리프의 높이를 제어해야 하는 찰스로드와 하승진의 경기력이 많이 올라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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