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는 45승 53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로 5할 승률에 한참 못 미치는데요.

최근 5경기에서는 모두 원정경기로 3승 2패 .251의 팀타율 4.19의 팀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는 고든과 스탠튼, 옐리치 1, 2, 3번의 활약이 좋고 오즈나와 리얼무토가 안타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3할 타자들로 줄곧 좋은 성적을 이어오고 있어 타선으로만 보자면 텍사스보다 확실히 짜임새가 있는 모습입니다.
마이애미의 선발은 호세 유리나로 올 시즌 21경기 등판 8승 4패 3.78의 방어율을 기록했습니다.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는 있으나 올 시즌 6이닝을 넘어본 적이 없다는 것이 불안요소입니다. 특이한 점은 올 시즌 원정에서 5연승 3.68의 방어율로 홈경기 때보다 더 잘 던지는 모습인데요. 심적으로 큰 부담을 갖지 않은 모습이어서 좋은 결과로 많이 이어진 듯한 모습입니다.

텍사스는 서부지구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5연패 이후 최근 5경기에서는 4승 1패 .251의 팀타율에 3.52의 팀방어율을 기록하고 있는데 타선에서는 11개의 홈런으로 장타력이 살아났고 마운드도 조금씩 안정을 찾는 모습입니다.
추신수, 앤드루스, 갈로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꾸준함을 이어갔고 마자라와 나폴리가 3안타로 오랜만에 타격이 폭발했습니다. 타선의 동시 상승세가 이어질 것 같지는 않지만 이번 경기에 어느 정도 영향이 남을 것 같습니다.
텍사스의 선발은 다르빗슈 유로 올 시즌 21경기 등판 6승 8패 3.44의 방어율을 기록했는데요.
최근 4연패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3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했고 이닝도 잘 먹어줘 타선이 조금만 받쳐준다면 좋은 투구 내용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다르빗슈 유는 성적에 비해 상당히 안정감 있어 좋은 투구를 보여주고 있어서 믿음이 가는 선수입니다.

텍사스 타선이 빈약해 5~6회까지 마이애미 유리나에 막힌다고 생각했을 때 많은 득점이 날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텍사스VS마이애미 경기는 양 팀 합계 10.5점이 넘어가지 않는 저득점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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