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리의 쾌투를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롯데는 박세웅(9승 2패 2.23)이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1일 NC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박세웅은 앞선 등판의 부진을 벗어나느냐가 승부를 가를듯하지만 그러나 이번 시즌 NC와 기아를 제외하면 박세웅은 호투를 꾸준히 이어가는 투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득점하면서 윤성환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롯데의 타선은 원정 이상으로 강력한 홈에서의 파워를 이번 경기에서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불펜이 제 몫을 해준것도 기쁜 소식이 될수있을듯합니다.

불펜의 난조로 루징 시리즈를 당한 SK는 윤희상(6승 3패 4.64) 카드로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1일 삼성전에서 7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윤희상은 최근 2경기에서 에이스다운 투구를 이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유독 롯데 상대로 사직에서 매우 약하다는건 이번 경기 최대의 변수 포인트이며 전날 경기에서 홈런 1발 포함 단 3점에 그친 SK의 타선은 수요일 경기의 기세가 단숨에 꺼져버린게 너무나도 치명적입니다. 원정이라는것도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불펜이 승리를 날려버린건 꽤 타격이 있을 것입니다.

양 팀 모두 주중 시리즈에선 1승 2패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흐름은 분명 롯데가 좋은 편이며 비록 윤희상의 최근 투구가 좋다고는 해도 롯데 상대로는 극도의 부진을 보이고 있는 반면 박세웅은 홈에서 어느 팀을 상대로도 호투를 할수 있는 투수입니다. 게다가 최근 홈에서의 롯데 타선은 그야말로 언브레이커블에 가깝습니다. 홈의 잇점을 가진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이번경기는 롯데 승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