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4연승 가도를 달린 기아는 팻딘 (4승 3패 3.80)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최근경기 넥센과의 경기에서 3.2이닝 6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팻딘은 최근 3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내용이 나빠지고 있습니다. 팻딘이랑 핵터가 쌍두마차였는데.. 이제 핵터는 넘사벽이 되어버렸네요
전날 롯데와의 경기에서 7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기아 타선은 원정에서의 언제나 그랬듯이 집중력있게 한 회에 점수를 몰아냈습니다 이 기세를 홈까지 끌고오는데 무리가 없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어제 롯데에게 추격당하게 할뻔한 불펜은 여전히 불안한 시점입니다

다음 타선의 폭발력을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LG는 류제국 (6승 3패 3.46)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최근경기 SK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없이 물러난 바 있는 류제국은 최근 2경기 투구내용은 별로 좋지 않은 편입니다 기아 상대로는 강하지만 원정이라는게 조금 걸리는 부분입니다. 전날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을 탈탈 털면서 12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엘쥐 타선은 홈에 비해 원정에서 방망이는 그리 강하진 않습니다.

4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KIA와 두산을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기록하며 역시나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 입니다.
상승세 VS 상승세 의 대결입니다 양팀 모두 투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류제국도 직전 등판경기에서 컨디션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었기에 퀄리티 스타트가 기대됩니다. 현재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류제국이 선발로 나서는 LG의 승리쪽에 한표를 던져주고 싶네요 모두가 비슷하다고 할때 선발로만 봤을땐 류제국이 더 낫다고생각듭니다.

LG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