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 대추격이 아쉽게 실패로 돌아간 기아는 김진우(1승 3패 5.90)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선발로 나섭니다.
27일 롯데전에서 5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한 김진우는 그날의 제구에 따라 투구 내용이 결정되는 기복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역시 속단을 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비록 패배 했지만 끝까지 NC의 투수진을 흔들면서 7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기아의 타선은 삼성과 충분히 타격대결이 가능해 보인다. 불펜이 6이닝 2실점으로 막아낸건 이번 경기에서도 도움이 될 부분으로 보입니다.

타선의 대폭발로 기분 좋은 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백정현(3승 1패 3.86)이 선발로 나서 3연승에 도전합니다.
26일 넥센전에서 3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한 백정현은 호조를 이어가다가 단숨에 끊긴게 좋지 안하 보입니다.
기아 상대로는 첫 선발이지만 현재로선 기대하기엔 조금 부족해 보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롯데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무려 13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삼성의 타선은 이틀 연속 홈에서 대폭발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도 힘을 실어줄 것입니다. 불펜진은 조금씩 페이스를 회복해가는 중입니다.

KIA타이거즈 승 / 고득점 경기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