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를 앞세워 연승에 성공한 한화는 이태양(1승 4패 7.07)이 시즌 2승에 도전합니다.

24일 홈에서 열린 기아전에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이태양은 이번

시즌 극도의 부진을 겪고 있는 중입니다.

가끔씩 호투를 하긴 하지만 이번 시즌 홈에서 부진하다는게 발목을 잡을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무려 9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한화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홈까지 충분히 가져올 가능성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불펜진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는건 너무나도 기쁜 소식일듯합니다.

타선의 폭발력을 내세워 연승을 거둔 두산은 함덕주(2승 3패 3.97) 카드로 3연승에 도전합니다.

24일 LG전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함덕주는

최근 3경기에서 널뛰기와 같이 호투와 부진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패턴대로라면 부진의 타이밍인데 원정이라면 또 모릅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KT의 불펜진을 완파하면서 9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두산의 타선은 홈 이상으로

원정에서 강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호재로 자리잡을 수 있을 전망입니다.

다만 불펜의 안정감은 아쉬움이 남는 편입니다.

주말 시리즈에서 양 팀의 타선은 모두 불을 뿜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의 선발을 감안한다면 타격전의 여건은 마련되어 있는 셈입니다.

그러나 최근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 살짝 아쉬움이 있는 반면 두산은 원정에서 훨씬 더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고 불펜의 안정감 역시 우위에 있습니다.

뒷심에서 앞선 두산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