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5연패의 늪에 빠진 LG는 류제국(6승 2패 3.18)이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릅니다.

24일 두산전에서 5이닝 1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류제국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났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가장 기대를 걸어볼수 있는 대목입니다.

무엇보다 홈이라는게 호재가 될수 있을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SK의 투수진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LG의 타선은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이번 시즌 최대의 문제점을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홈이라면 이야기는 조금 다를듯하며 불펜은 그래도 아직 버텨볼만 하합니다.

타선의 집중력 부족으로 스윕 달성에 실패한 넥센은 브리검(1패 2.45)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24일 NC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11안타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브리검은

두번째 등판만에 투구 패턴이 파악당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아픈 부분입니다.

이번 경기 역시 호조를 장담하긴 어려움이 있을듯합니다.

일요일 경기에서 막판 찬스를 완벽하게 날려먹으면서 단 2점에 그친 넥센의 타선은

급작스러운 페이스 다운이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아 보입니다.

불펜 역시 살짝 아쉬움을 감출수는 없을듯합니다.

현재의 LG는 이번 시즌 최대의 난관에 봉착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입니다.

2차전에서 보여준 브리검의 투구를 감안한다면 홈에서 강한 LG의 타선이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낼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물론 넥센의 타선이 나쁘지 않긴 하지만 아무래도 일요일 경기의 집중력 부족이 걸립니다.

선발에서 앞선 LG 승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