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로 대패의 수모를 당한 넥센은 브리검(0.00)이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한국 무대 첫 등판이었던 18일 한화전에서 5이닝 2안타 무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날려버린 바 있는 브리검은 현재 타선이 두바퀴 돌때까지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도 5이닝은 문제가 없을듯하고 전날 경기에서 해커에게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간신히 NC의 불펜 공략에

성공하면서 4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꾸준한 득점력은 유지하고 있다는게 희망을 걸 수 있는 요소입니다.

다만 불펜은 그냥 막 망가지는 중입니다.

타선의 대폭발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NC는 최금강(3승 3패 5.60)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9일 SK전에서 1.1이닝 6실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최금강은 최근 3경기에서

급격하게 흔들리고 있다는게 문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내느냐가 경기의 승부를 좌우할듯하고 전날 신재영과 넥센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무려 15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NC의 타선은 홈에서의 부진을 단숨에 떨쳐냈다는게

무엇보다 호재가 될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불펜의 긴장감이 떨어져가는건 우려가 되는 부분일듯합니다.

에이스 대결이 될것 같았던 경기는 신재영이 일찍 무너지면서 싱겁게 마무리되었습니다.

그러나 너무 일방적인 경기는 오히려 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브리검은 최소한 5이닝은 확실히 막아줄수 있는 투수인 반면 현재의 최금강은 5회 이내에

승부를 결정지을 정도로 무너질수 있는 투수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넥센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이번경기는 넥센 승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