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의 난조로 연승이 끊겨버린 NC는 최금강(3승 2패 4.24)을 내세워 분위기 전환에 나섭니다

13일 KT전에서 2이닝 2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최금강은 최근 2경기에서 6.1이닝

5실점이라는 부진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마 홈이라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하고 전날 경기에서 함덕주 상대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던 NC의 타선은 이후 두산의 불펜 공략에 실패하면서 4점으로 득점이 마무리 된게 결국

발목을 잡고 말았습니다.

홈에서의 반등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일듯합니다.

불펜의 소모가 많은 이번 시리즈 운용에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김동엽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연패 탈출에 성공한 SK는 윤희상(2승 2패 3.19) 카드로 연승에 도전합니다

13일 기아전에서 7.2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불펜의 난조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윤희상은 부진에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호조로 작용할수 있을 것입니다.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김동엽의 3점 홈런 포함 4점에 그친 SK의 타선은 홈런 의존도가 높다는 문제점을  

앞선 경기에서도 극복하지 못했다는게 문제가 될 소지가 커보입니다.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조금씩 살아나는 중입니다.

한 팀은 스윕에 실패했고 한 팀은 스윕을 면했습니다.

분위기는 막상막하에 가까울듯하고 현재의 투구만 본다면 최금강보다는 윤희상에게 조금 더 힘이 실리는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최근 NC의 타선이 홈에서 부진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SK의 홈런포는 이번 경기에서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SK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이번경기는 SK 승리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