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 보스턴 볼티모어 MLB

보스턴은 3차전 마저 잡아내고 위닝시리즈를 위해 4차전 선발로 카일 켄드릭이 마운드에 오릅니다. 2015년 이후 2년만에 빅리그 복귀를 앞둔 투수입니다. 2015 시즌 콜로라도 소속으로 7승13패 평균자책점 6.32로 그리 좋지 않은 성적을 보였던 켄드릭입니다.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나름 인상적인 투구내용을 보여준 가운데 데이빗 프라이스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이번 경기에 임시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습니다.

볼티모어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3차전마저 내준 볼티모어는 4차전 선발투수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본래 우발도 히메네스가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렁 가우스먼의 퇴장으로 급하게 마운드에 오를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 가장 유력한 선발 투수로 제이슨 아퀴노나 로건 베렛이지만 투 투수 모두 시원찮기 때문에 딱히 기대를 갖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포머란츠 상대로 단 2득점에 그친 볼티모어의 타선은 이번 원정 시리즈에서 극악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게 걸립니다.

보스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