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진 붕괴가 대책 없는 대패로 이어진 기아는 양현종이 홈 개막전 선발로 나섭니다.

현역 좌완 투수중 손꼽히는 에이스로 평가 받고 있는 양현종은 작년 10승 12패 3.68의 방어율로

다소 아쉬움을 남긴 바 있습니다.일단 홈에서의 투구내용은 언제나 좋았고,SK상대로는 천적에 가까운

투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비록 일요일 경기에서 윤성환의 벽에 막혀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긴했지만

기아의 타선은 이번 시즌 내내 기대를 걸 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특히 홈이라는 점이 매우 매력적인

요소네요.하지만 불펜의 안정감은 아무래도 기대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개막 3연패라는 충격적인 성적을 받아든 SK는 박종훈을 내세워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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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로 전환 후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박종훈은 작년 시즌 8승13패 5.66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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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관리 능력에 아쉬움을 드러냈는데,특히 기아 상대로 부진하다는 점은 이번경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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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을 잡힐 수 있는 부분이 될듯합니다.더 심각한 건 SK의 타선인데,홈에서 열린 개막3연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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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투수진을 전혀 공략하지 못했던 SK의 타선은 KT이상의 위력을 가진 기아의 투수진 공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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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 역시 시즌 초반엔 흔들리는 편으로 보입니다.​ 

기아의 승리를 예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