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전적 3승 2패로 울산 모비스가 앞서고 있고 두 팀은 서로 홈에서 만났을 때 무조건 승리를 가져가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양팀 모두 양팀에게 그리 강하지도 약하지도 않고 비슷비슷한 전력의 상태에서 서로의 스타일이 심하게 상대방에게 먹힌다거나 안먹히지 않는다고 얘기할 수 있고 홈에서의 이점을 잘 살리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오리온은 현재 3연승으로 거의 2위자리를 가져갔다 생각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근심거리이던 바셋이 다시 팀에 활기 넘치는 플레이로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고 에런 헤인즈 역시 부상 전 굉장히 좋은 모습을 동부전에서 보여주며 플레이오프와 시즌 막판을 기대하게 했습니다. 

바셋이 거의 나오지 않는 1쿼터와 4쿼터에 좋은 역할을 해주던 김동욱이 부상이지만 정재홍이 적재적소에 활약을 해주는 등 팀 전체의 분위기가 많이 올라가 있습니다.

모비스 역시 연승은 없지만 거의 50퍼센트의 승률을 가져가며 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으며 어느 정도 플레이오프 준비에 들어갔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안좋은 부분으로는 역시 공격의 한 날개를 담당하던 전준범의 부상으로 확실히 3점슛에 대한 부재가 생긴 부분과 이대성의 활약성이 기대치만큼 안된다는 부분입니다. 긍

정적인 부분으로는 양동근이 완전체 양동근이 되었고 네이트 밀러의 활약이 꾸준하다는 부분입니다.​ 

최근 흐름이 좋은 오리온의 승리가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