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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9일 UEFA 슈퍼컵 레알마드리드 : 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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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선생 작성일17-08-08 17:15 조회401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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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16-2017시즌 챔피언스리그 위너와 유로파리그 위너의 맞대결이 한국시간으로 8월 9일 새벽 3시 45분에 열린다. 지난 주말에 있던 커뮤니티실드를 시작으로 점점 올 시즌의 개막을 알리고 있고, 지난시즌 유럽최고였던 레알 마드리드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슈퍼컵 경기는 각 리그 개막전 최대 빅매치다.

두 팀은 얼마 전 프리시즌에서 만나 1:1 무승부, 그러나 승부차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데 헤아의 선방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며 본게임 전, 확실하게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럼에도 레알 마드리드의 전력은 만만하지 않다. 당장 에이스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컨페더레이션 컵 소화 후, 다른 선수들보다 늦게 휴가를 받아 이제야 복귀했다. 폼을 올리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그렇다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를 무시할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만히 보기엔 조세 무리뉴가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직을 맡았었고, 현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중 상당수와 호흡을 맞춰봤기에 그만큼 팀을 잘 알고 있다. 또 지네딘 지단 감독 역시 무리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에서 감독직을 맡을 당시, 풋볼 디렉터를 하고 있었을 만큼 둘 사이에 커뮤니케이션이 잦았고 그로 인해 다른 감독들보다 서로를 잘 파악하고 있을 지 모른다.

물론 두 팀 중 한 팀이라도 승리보단 경기력 향상이나 선수들의 폼 점검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면 경기에 김이 샐 지도 모르지만, 지단 감독이나 무리뉴 감독이 인터뷰에서 한 발언을 통해 예측하자면 양팀 다 이번 슈퍼컵에 진지한 자세로 임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 라인업을 보기 전까진 확실할 수 없겠으나, 두 팀 다 풀전력으로 나온다면 충분히 기대해도 될 것이다.

먼저, 양 팀의 키플레이어를 살펴보자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당연히 폴 포그바의 활약에 따라 경기의 결과가 달라질 것이다. 포그바의 컨디션이 좋고 움직임을 간결하게 가져간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모드리치와 토니 크루스를 앞세우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을 상대로 싸움을 한번 걸어볼 수도 있을 것이다.

마티치의 선발여부는 현재 불분명하지만 조세 무리뉴는 4231보단 433을 시도할 것으로 보이고, 이 때 포그바가 공격 전개시 연결고리 역할을 얼마나 해주느냐가 공격과정에도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타와 미키타리안이 나와 연계 중심의 플레이를 할 땐 패널티박스까지 오버래핑해 루카쿠에게 몰린 수비로 인해 생긴 공간에서 마무리 역할을 담당할 가능성도 있다.

그리고 또 전방압박시엔 카세미루나 모드리치 혹은 포백을 압박해 상대의 빌드업을 얼마나 방해하느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장에선 중요한 부분이다. 아니면 애초에 전방압박을 포기하고 라인을 내린 두줄수비에 역습으로 공격을 전개하는 것도 무리뉴의 플랜 중 하나일 것이다. 이 때 포그바는 후방에서 한방에 찔러주는 롱패서 혹은 역습 시 숫자싸움을 위해 같이 뛰어줄 러너가 되어줄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키플레이어는 이스코가 될 것이다.

위에 호날두의 존재에 대해 언급하고 정작 키플레이어에는 이스코를 선정한 부분에 대해 의문을 표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필자 개인적인 의견으론 이스코 없인 BBC가 가동된다고 해도 승리를 장담하기 힘들 것이다. 물론 지단은 중원에 모드리치나 크루스라는 월드클래스 자원을 소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스코가 3미들과 위에 두명의 스트라이커 사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건 레알 마드리드의 경기를 본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 모드리치가 늙어가고, 카세미루의 답답한 패싱능력으로 크루스가 자주 빌드업을 하러 내려가지 때문에 중원에서 공격까지 연결고리를 해줄 선수인 이스코가 중요하다.

또 벤제마의 폼이 옛날같지 않아서 스스로 만들어내는 플레이를 자주 찾아보기 힘들다. 때문에 한때 이스코를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았던 시간엔 지단 감독은 공격 루트를 마르셀루나 카르바할 같은 공격적인 풀백들의 오버래핑에 의존했다. 그러나 베일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생긴 자리에 이스코를 기용하면서 공격에 파괴력을 더했고 결국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기록하며 더블로 지난 시즌을 마무리했다.

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이 4231보단 433을 선택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도 이스코때문이다. 어떻게 무리뉴가 이스코를 수비할 진 모르지만 이스코를 제대로 막지 못한다면 맨유 골키퍼에게 힘든 경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변수가 있다면 위에 짧게 언급했다시피 당연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존재일 것이다. ​​
호날두가 없던 프리시즌의 레알 마드리드는 부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시즌 기록한 골 수는 이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팀에 끼치는 영향력은 더 커졌고, 이젠 피니쉬만 하는 선수가 아닌 공격에서 중요한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벤제마의 노쇠화는 호날두에 대한 의존도를 높였다.

당장 호날두가 경기장에서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2,3명 이상의 수비들이 호날두를 막을 거고 그로 인해 생기는 공간을 동료들이 활용해 쉽게 풀어갈 수도 있을 것이다. 또 호날두의 월드클래스 오프더볼 움직임은 맨유 수비진을 충분히 흔들어놓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제 막 휴가에서 복귀했다는 점과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해 선발 여부가 불분명하다는 부분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게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릭 바이와 필 존스가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게 되면서 린델로프와 스몰링이라는 불안정한 조합을 기용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였는데, 만약 호날두의 컨디션 마저 괜찮다면 맨유 쪽에선 원치 않던 결과를 받게 될 가능성은 충분하기 때문에 알마드리드가 우세한 양상으로 경기를 이끌것으로 예상한다. 

댓글목록

<img src="/img/lv/9.png"> 홀덴님의 댓글

홀덴

이것만 기다리는중 ㅎ

<img src="/img/lv/1.png"> 강남건물주님의 댓글

강남건물주

보고싶은 매치

<img src="/img/lv/2.png"> 신의단폴님의 댓글

신의단폴

날두형 없어도 이길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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