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전적 3승 2패로 2로 동부가 앞서 있고 원주에서는 두번 붙어서 1승 1패를 기록중입니다. 

동부는 단조로운 공격패턴이 상대에게 읽히고 허웅에게 집중수비를 당하며 힘든 경기를 보여주다가 

LG전에서 두경민의 복귀로 인한 시너지 효과를 보며 승리를 거둬냈습니다. 

모비스와 왔다 갔다 하며 4위를 두고 싸우고 있는 와중에 정말 최고의 지원군이 등장한 것 입니다. 

KCC 역시 1위 삼성을 그것도 원정에서 잡아냈고 정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모습이 시즌 내내 이어졌다면 분명 상위권에 있었을 텐데 동부 경기는 쉽지 않을 예정입니다.

KCC가 원정에서 삼성을 잡아냈다고 해도 화요일 원정 경기 이후 목요일에 또 원정 경기 인데 

연승을 이어나 가기는 쉽지 않고 두경민이 코트에서 적응하는데 꽤 시간이 걸릴 것이라 생각했지만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좋은 슛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허웅 두경민 이 쌍 콤비를 KCC가 어떻게 막아낼지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에밋에

대한 수비로 많은 선수들을 사용할 수 있는 부분 역시도 

동부의 우세를 좀 더 긍정적으로 바라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