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7일(해외축구) 웨스트햄 VS 맨시티

힘겨운 박싱데이 일정을 마무리한 EPL은 이번 주말 FA컵64강전을 치르고, 다음 주중 리그컵 4강전을 치르는 등 

리그 일정을 잠시 접어두고 컵 대회를 이어가게 됩니다.리그컵이 아닌 FA컵이기 때문에 

맨시티로서도 마냥 로테이션을 돌릴 여유가 없고, 대부분 1군 스쿼드 선수들이 

나서게 될 경기인데, 웨스트햄도 마찬가지 입장이긴하지만, 

최근 잠시 좋아졌다가 또 다시 연패를 당하면서 흐름자체는 썩 좋지 못합니다. 

특히 빌드업 전개부터 공격 작업 자체가 기복을 보이고 있는 올 시즌의 웨스트햄인데, 

수비력이 늘 불안하다는 점이 경기력 저하의 가장 큰 원인이기도 합니다. 

맨시티는 최근 리버풀 원정에서 패배하면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모습이지만, 

박싱데이 마지막 경기 번리와의 맞대결 1명의 퇴장 속에서도 2-1 승리를 거두면서 

여전히 3위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직전 경기는 다비드실바가 교체 투입되어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꿔놓았는데,

아구에로의 두 번째 골이 없었다면 70분 실점을 허용해 위기의 순간으로 전개될뻔했던 맨시티의

직전 리그 경기였습니다. 다소 예븐 축구로 일관하는 펩이지만 서서히 

EPL에 적응해나가면서 깊은 부진에 빠지지 않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맨시티인데,

내심 더블을 노리는 맨시티 입장에서는 포기하기 어려운 경기이기도 합니다. 

맨시티도 웨스트햄 원정에서 고전했던 경기들이 수두룩하지만,현재 선수단의 피로도는 오히려 웨스트햄

이 조금 더 느낄만한다고 판단해 이번경기 맨시티 승리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