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투수 비교>

# 요코하마: 이시다 켄타 

-6:0의 시원한 승리로 홈 팬 들을 만족시키고 시리즈 완패도 면했다. 

정규 시즌 제구력에 늘 발목을 잡혔던 유력한 신인왕 후보 하루히로는 이 날 볼넷 2개만을 허용했다. 

8회 1사까지 단 하나의 안타도 내어주지 않으며 자신의 인생 경기를 팀이 가장 필요한 때 펼쳐보였다. 

앞선 3경기 조용했던 요코하마의 타선도 흥이 올라 선발을 지원하며 6점을 뽑아냈다. 오늘 선발은 이시다 켄타. 

위력적인 직구와 날카로운 체인지업을 사용하는 프로 3년 차 좌완이다. 

정규시즌은 6승 7패로 그저 그런 기록을 남겼으나 소프트뱅크가 좌완에게 유독 약하다는 게 어제 경기로도 증명되었기에 

알렉스 감독의 비장의 한 수로 작용할 가능성 또한 높다.

# 소프트뱅크: 릭 밴덴헐크 

-밴덴헐크가 경기에서 쉽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기는 힘들다. 

그만큼 안정적이고 자신감이 넘치는 피칭을 구사하기 때문인데, 최근 컨디션은 예사롭지 않다. 

8월까지 마운드에 오르기만 하면 승리를 챙기다 9월초부터 이어진 부진이 직전 경기 라쿠텐전에서도 영향을 줬다. 

해당 경기 4.2이닝 3실점 볼넷 4개를 허용하며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그래서 현지 언론들은 오늘도 요코하마의 승리를 점친다고는 하나, 클래스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장신에서 위협적으로 내리 꽂히는 직구의 부활을 예상 해본다.

<고려사항>

-요코하마의 이시다 켄타는 최근 홈 선발 3경기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요코하마의 쿠와바라는 어제 경기 일본 시리즈 첫 안타를 포함 2안타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7경기 6승 1패를 기록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올 시즌 원정 71경기 42승 29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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