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성은 연속경기 일정 이였던 직전경기(12/3) 홈에서 원주DB를 상대로 79-74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 홈에서 안양KGC를 상대로 82-74 승리를 기록했다. (11/30) 홈에서 인천전자랜드를 상대로 81-77 승리를 기록한 이후 3연승에 성공한 상황. 원주DB 상대로는 라틀리프가 25점, 18리바운드를 적립하며 든든히 골밑을 지켰고 김동욱, 문태영이 외곽에서 힘을 보탰으며 승부처에 협력 플레이가 살아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기록한 김동욱의 슛 감각이 올라 온 모습 이였고 3연승 기간 동안에 모두 70점대 실점을 기록하며 수비에서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는 것도 고무적 이였다. 다만, 4일 동안 3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맞이하게 된 상황에서 토요일 경기에서 40분 풀타임을 소화한 라틀리프가 일요일 경기에서도 37분44초의 많은 시간을 뛰었던 것은 불안요소. 서울삼성은 홈에서 8승5패를 기록했다. 

고양오리온은 백투백 원정 이였던 이전경기(12/3) 원정에서 LG를 상대로 65-87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2/2) 홈에서 부산KT를 상대로 80-74 승리를 기록했다. 4쿼터만 되면 '불통 농구'를 선보이며 추락하고 있는 최하위 팀 KT를 상대로 7연패를 끊었지만 연승은 없었던 상황. LG를 상대로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실망스러운 경기내용 이였고 .조효현과 김진유가 빠진 상황에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줘야 하는 에드워즈(4점)가 아무것도 해내지 못했던 상황. KT전 승리를 위해서 올인했던 선수들의 체력도 바닥나 있었고 문태종의 부상 악재까지 발생하면서 가뜩이나 얇은 스쿼드가 더욱 얇아지는 가운데 코트에 남아 있던 어린 선수들이 완급조절을 전혀 해내지 못했던 패전의 내용 이였다. 

고양오리온은 원정에서 2승7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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