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각자 자신들의 홈에서는 무조건 승리했습니다.

이종현이 가세한 모비스를 만나 2월 초 신승을 거두며 홈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SK지만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는 힘들 예정입니다. 

이번 시즌 SK는 원정에서 10팀중 가장 낮은 승률을 보여주며 3월 남은 10 경기중 원정 경기가 6경기 인데 여기서 이번 시즌의 승률을 기록한다면 6강 플레이오프는 사실상 날아간 것이나 다름 없습니다.  

2월 한달 동안은 홈에서 무려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KGC에게 한번 패배를 하였는데 화이트가 막혀버리며 힘든 경기를 자초 하였습니다. 

모비스와의 가장 최근 대결 역시 리바운드에서도 밀렸고 다른 요인에서도 특별히 잘한 것이 없는 SK가 이긴 이유는 화이트가 무려 30점에 가까운 득점을 해주었습니다. 

김선형은 이번 시즌 특별한 기복 없이 자신이 해주어야 할 플레이는 해주고 있습니다.

최준용이 1번을 보면서 김선형에게 2번의 역할을 주며 득점력을 늘리고 부담을 줄이겠다는 문경은 감독의 생각이 있지만 사실 양동근 앞에서 이게 통할지를 모르겠습니다. 

확실히 홈에서의 SK는 무섭습니다. 

화이트 역시 굉장한 선수가 다름 없습니다. 

하지만 화이트 하나를 믿고 가기에는 확실히 리스크가 높고 모비스가 원정 2월 성적이 2승 3패 이지만 국민 가드 양동근이 최근 경기에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모든 지표가 모비스가 월등했습니다. 

모비스는 SK에게 최근 졌다기 보다는 화이트 에게 졌다고 얘기하고 싶고 화이트가 컨디션이 좋아도 지난 SK 전에서 6명의 선수가 10득점 이상을 기록한 부분에서 전체적인 스쿼드 면에서 밀리지 않는다고 모비스 선수들은 생각할 것이고 이러한 부분들이 자신감을 모비스에게 가져올 것이고 SK의 6강 플레이오프 남은 희망마저 모비스가 꺼버리지 않을까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