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는 지난 OK저축은행과의 홈 경기에서 승리했습니다. 2연승의 흐름 속에 시즌

15승 16패의 성적이며 최근 4경기 3승 1패의 흐름입니다.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는 리시브 불안으로 상대의 추격을 쉽게 뿌리치지 못하며 3세트를 내주기도 했지만 세

팅 된 상황에서는 유광우가 박철우 입맛에 맞는 토스를 배달했고 타이스와 함께 위기에

빠진 팀을 구해낼 수 있었던 경기였습니다. 특히 박철우는 강력한 서브와 상대 흐름을

끊는 블로킹으로 트리플 크라운급 활약을 펼쳤습니다.

KB손해보험은 지난 현대캐피탈과의 원정 경기에서 패배했습니다. 2연승이 중단된 패전

이었으며 시즌 12승 19패의 성적입니다.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는 2세트를 제외하

고는 침묵하면서 공격 성공률 39.5%로 패배했던 경기였습니다. 김요한이 2경기 연속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이강원이 침묵하면서 삼각편대의 활약이 불발되고 말았습니다.

무엇보다 서브 리시브를 전담하던 수비형 레프트 황두연의 발목 통증이 재발하면서 

리시브 라인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난 것이 큰 불안요소로 작용됩니다.

이번 맞대결은 타이스와 박철우가 건재한 삼성화재가 승리할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