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뇰은 에이바르 원정에서 1대1 무승부로 경기를 마감하고 홈으로 돌아와 오사수나를 상대하게 된다. 

`에이스’ 피아티의 빈자리에도 불구하고 승점 1점을 추가시켰다는 점은 나름 선방의 결과였다고 보여지며 FW 밥티스탕 DF 나바로 GK 히메네즈 등이 부상으로 결장하기는 하지만 당장 전력누수가 그리 크지 않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에이바르전에 출전하지 못한 MF 피아티가 복귀하며 FW 모레노 MF 페레즈,피아티로 연결되는 삼인방 편대가 가동될 수 있다는 점에 오사수나 와의 경기에서 에스파뇰의 낮지 않은 경기를 기대해 본다. 

에스파뇰 원정에 나서는 레알베티스. 안방에서 오사수나를 2대0으로 잡아내고 4경기만에 리그에서 승리를 거뒀다. 

강등권과의 거리를 벌리고 어느정도 안정권 궤도에 들어 겄다는 점도 고무적인 부분. 

특히 꾸준한 침묵을 보여왔던 FW 루벤 카스트로가 득점포를 가동하기 시작하면서 부상자들의 복귀 효과를 보고 있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사안이다. 

다만 빅토르 산체스 감독이 오사수나에 부임 후 어웨이 에서는 말라가전 이외에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에스파뇰을 상대로 높은 신뢰감을 형성할 수는 없다.

주포가 돌아온 에스파뇰. 요근래 안방에서 강함을 보여주고 있고 올 시즌 공격과 수비의 밸런스가 굉장히 안정적이다. 레알베티스가 원정에서 고전하고 있는 만큼 승리의 무게는 홈팀 쪽으로 기울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