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선발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루카스 지올리토(1패 6.00)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23일 미네소타와의 홈경기에서 6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지올리토는 여전히 워싱턴 시절에 지적되었던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특히 3개의 홈런을 허용한건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듯. 전날 경기에서 벅 파머 상대로 산체스의 홈런 포함 3점에 그친 화이트삭스의 타선은 연승의 힘이었던 타격이 가라앉은게 여러모로 아쉬움이 있을 것이다. 불펜의 안정감은 그래도 살아 있는편.}

디트로이트​

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맷 보이드(5승 7패 6.24)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23일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1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보이드는 8월 들어서 2패 10.19라는 극도로 저조한 투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화이트삭스 원정에서 극도로 부진하다는게 이번 경기에서 발목을 잡을 듯. 전날 경기에서 호투를 거듭하던 로돈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디트로이트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원정에서 타선이 살아난게 고무적이다. 불펜의 무실점도 기대가 되는 부분.

종합​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그러나 로돈이 무너졌다는 점에서 충격은 화이트삭스의 그것이 조금 더 큰 편이다. 게다가 타선의 집중력 역시 디트로이트가 살아난 상태. 허나 지올리토가 어떻게든 QS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 반면 화이트삭스 원정에서의 보이드는 올라오느니만 못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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