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동부 대 모비스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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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을왕리좀비 작성일17-04-03 17:00 조회58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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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승28패로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동부와 4위 모비스(28승26패)의 플레이오프 3차전이 펼쳐진다.
양팀의 정규시즌 승차는 그리 많이 나진 않지만 플레이오프에서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은 상당히 큰 차이가 나고 있다. 모비스가 지난 1,2차전 모두 대승을 거뒀다. 물론 모비스도 만족할만한 수준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동부가 너무 못하듯.
허웅-두경민 앞선 듀오마저 몸상태가 안좋다. 두경민은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되어 경기감각이나 폼이 떨어져있고, 허웅도 허리통증과 발쪽 미세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다. 이들 모두 1,2차전 저조한 기록을 냈다. 허웅이 어디까지 참고 뛸수 있을지도 의문이고, 뛴다 하더라도 제 기량을 뽐내기는 어렵다. 박지현, 김현호, 이지운, 박병우등의 외곽자원이 허웅과 두경민의 역할을 해주는건 무리일수 밖에 없다.
물론 모비스도 불안요소가 있는건 마찬가지. 뒤늦게 합류한 외국인선수 허버트 힐이 전혀 제역할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모습이다. 공격과 수비 모두,
1차전이 끝난뒤 유재학 감독은 '중학생플레이'라 평했다.
하지만 모비스는 플레이오프들어 정규시즌엔 상상할 수 없었던 외국인선수 네이트 밀러의 맹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1차전에서는 19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남겼고, 2차전에서도 22득점 9리바운드 2스틸을 기록했다. 절묘한 타이밍에 공을 뺐는 능력은 원래 좋았으나, 공격력은 분명 부족했다. 하지만 이제는 팀 공격을 스스로 풀어주고있다.
슛감각이 상당히 좋다.
함지훈, 이지훈,전준범 등 국내선수들도 제 역할을 잘해주고 있어, 이날 경기도 모비스가 주도권을 잡을거라 판단된다. 모비스의 승리가 예상되는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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