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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에 안 나와서 더 좋은 4가지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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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스피릿 작성일22-07-17 02:00 조회1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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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돼야 굿닥터2’라는 이유로 SBS 편성이 불발된 ‘우영우’는 오히려 넷플릭스를 통해 지구촌 드라마로 도약했다. 여주 박은빈을 비롯해 전 출연자의 대표작이 된 ‘우영우’에 안 나와서 더 좋은 4가지 키워드.

 

◆ 빌런
주인공을 함정에 빠뜨리거나 죽이려는 악당이 없다. 속도감과 빠른 몰입을 위해 극 초반 빌런을 심어놓는 게 요즘 드라마의 클리셰이지만 ‘우영우’는 달랐다. 영우가 일하는 로펌 한바다와 태산이 사건 수임을 놓고 경쟁해 대형 로펌 간의 음모나 이전투구가 예고됐지만 기우였다.

1회에서 영우의 사수 시니어 변호사 정명석(강기영)이 빌런으로 의심받았지만 이마저도 회를 거듭하며 직장 상사의 모범, 따스한 서브 아빠임이 밝혀지며 흐뭇한 반전을 꾀했다. “밤 9시 가슴 졸이지 않고 마음 편하게 본방사수할 수 있는 드라마가 얼마 만이냐”는 평가다.

◆ PPL
“건조한 건 못 참지.” 영우가 러브라인 송무팀 준호(강태오)와 현장 조사하러 갈 때마다 분홍 아쿠아 밤을 꺼내 바른다면? “다들 이번 재판 고생 많았어요”라며 정명석이 후배 변호사들에게 홍삼 스틱을 건넨다면? 뭐 어쩌겠나. 그러려니 넘어가겠지만 ‘우영우’엔 이렇게 극의 흐름을 와장창 깨는 PPL이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심지어 박은빈은 4년째 KGC인삼공사의 광고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나의 해방일지’도 그랬지만 이 기특한 드라마엔 소파나 김밥 프랜차이즈, 안마의자, 자동차, 화장품 등 얼마든지 PPL을 녹일 수 있는 장면과 상황이 있었지만 예산 담당 기획 PD가 열일하지 않았다. 이를 놓고 전작 ‘지리산’의 과도한 PPL로 역풍을 맞았던 제작사(에이스토리)가 뼈아픈 학습 효과를 하지 않았겠냐는 해석이 나온다.

◆ 연기구멍
좀처럼 연기구멍을 찾기 힘든 점도 ‘우영우’ 시청률 상승의 촉매제로 거론된다. 여주를 둘러싼 인물 중 딱히 평균을 까먹는 감점 연기자가 안 보인다. 극 중 서울 법대 출신인 영우 아빠 전배수와 라이벌 로펌 대표 백지원 진경, 우영의 베프 동그라미로 나오는 주현영도 안정감 있는 연기로 호평받고 있다.

망작으로 평가받는 ‘종이의 집’ 한국판과 확연히 대비된다는 지적도 있다. 유지태 김윤진 주연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의 경우 ‘한글 자막을 켜면 그나마 좀 낫다’라는 감상평이 나왔을 만큼 몇몇 배우들의 딕션과 연기가 수준 이하였는데 ‘우영우’에선 모두 평타 이상이라는 평가다. 특히 6세 때 ‘백야 3.98’에서 박상원의 딸로 데뷔한 박은빈의 발성과 발음은 연기 지망생들의 교본으로 써야 한다는 극찬까지 나오고 있다.

◆ 이경영
‘모처럼 이경영이 결석한 드라마라 안심됐다’라는 우스개 반응도 있다. 최근작 ‘어게인 마이 라이프’까지 이경영은 출연작마다 부패 권력의 화신으로 등장해 긴장감을 높였는데 ‘이번엔 그가 안 보여 마음이 놓였다’라는 얘기다.

그러나 이경영은 ‘우영우’를 연출한 유인식 PD와 친분이 있다. ‘연모’를 선택한 박은빈을 위해 1년을 기다린 유인식 PD는 전작 ‘배가본드’에서 이경영을 캐스팅했다. 그는 여기서도 이승기를 사지로 몰아넣는 악의 축 에드워드 박으로 나와 시청자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https://m.newsen.com/news_view.php?uid=20220716170106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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